117 장

식당에서 숙모님과 장산이 아침을 먹고 있었는데, 내가 들어오자 숙모님이 나에게 말했다. "샤오닝, 네 작은 삼촌은 아직 안 일어났어. 기다리지 말고 먼저 밥 좀 먹어."

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식탁에 막 앉으려는데, 작은 삼촌이 술 냄새를 풍기며 들어왔다.

나를 보자 그의 표정에 잠시 그늘이 드리웠다가 곧 사라졌다.

작은 삼촌은 숙모님 옆으로 가서 앉더니 미안한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. "여보, 정말 미안해. 어젯밤에 술을 너무 마셔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네. 내가 당신을 화나게 하지는 않았지?"

역시, 작은 삼촌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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